남자라면 누구나 꼭 갖고 싶어하는 차. 그것도 꿈의 차 페라리 458. 돈만 많다면 2대고 3대고 4대고 시리즈별로 모아보고 싶은 드림카. 하지만... 실제로 죽기 전에 타볼 수 있을까를 걱정해야 하는게 사실. 대리만족이라고 남들이 올린 유튜브나 사진등을 보면서 페라리는 소유하지 않아도 페라리 박사인 사람들도 수두룩한게 현실인데, 오늘은 그 페라리의 역작이라 불리는 장인정신 한땀한땀 만든 458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페라리308
페라리360모데나
페라리 f430
458 이탈리아는 8기통 미드쉽(엔진이 차 중앙에 위치) 의 자동차들의 피를이은 네번째 자동차야
2010 페라리 458 이탈리아 3억7900만원
458은 반올림해서 4500cc에 8기통이름을 써서 붙여진 이름이야
자국의 이름 이탈리아를 붙였다는건 페라리가 이차에 자부심이 가득했다는걸 알수있어
이탈리아에서 가장 뛰어나다 불리는 디자인회사 피닌파리나와 F1레이싱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머쥔
미하엘 슈마허 가 디자인 제작에 참여했어
먼저 스펙을 한번볼까?
- V8 4.5
- 배기량:4,497cc
- 가솔린
- 자동 5.6 km/ℓ (5등급)
- 2인승
- 후륜구동(MR)
- 자동 7단
- 최대출력 565hp
- 최대토크 55.0kg.m
- 최고속도 325km
- 제로백 3.4초
8기통 엔진임에도 엄청난 압축비로 만든것을 알수있어
그럼 당시에 라이벌이었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어떨까?
2013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 3억2400만원
- V10 5.2
- 정보없음
- 5,204cc
- 가솔린
- 자동 5.8 km/ℓ (5등급)
- 2인승
- 풀타임 4륜구동(AWD)
- 자동 6단
- 최대출력560~570hp
- 최대토크55.1kg.m
- 최고속도 325km/h
- 제로백 3.4~3.7초
- v10기통 엔진과 대적해도 전혀 꿇리지않아 ㄷ
- 물론 지금은 둘다 단종되고 페라리는 488gtb에게 람보르기니는 우라칸에게 그 자리를 내어줬어
뒤에달린 머플러는 세발짜리로 누구나 상상하지만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디자인을 잘 살려냈어
이런 요소들이 페라리458을 극찬받게한 요소들이라 볼수있지
완벽한 곡선과 환상적인 디자인으로 가야르도는 지금보면 구형티가 확나는 반면
458은 지금봐도 전혀 시대에 뒤떨어짐이 없는 모델이야
실내를 보면 람보르기니처럼 전투기를 형상화해 확 멋있지는 않지만
조촐하고 예쁜것같아 오른쪽 상단은 람보르기니 같은경우 필기체로 람보르기니의 이름만 써있지만
페라리는 그 차의 모델명 458 이탈리아가 써져있어
그리고 가장큰 특징이라하면 운전석에 모든주요장비들이 밀착되어서
동승자는 그저 엔진소리나 들으면서 폰보는것밖에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
추가로 앞좌석과 엔진사이에 골프채정도 들어갈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가방등등의 조그마한 짐을 실을수있어
그리고 페라리는 2년뒤인 2012년에 오픈카 458스파이더를 출시해
여기서 하나 감탄하는 기술력이 있다면 458 스파이더의 접이식 하드톱은
세계최초의 미드엔진 하드톱 오픈모델이야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기존 다른차들의
소프트탑보다 25kg 더 가볍고(ㄷㄷ) 열고 닫히기까지 14초면 충분해
이는 독보적인 기술이었지만 페라리는 특허를 내지않았어
'우린 특허를 내지않는다 다만 우리의 기술을 남들이 따라하는것을 볼때 희열을 느낄뿐이다'
스파이더의 출시후 2년후 2014년
페라리는 458의 마지막 시리즈로 경량화버전 458 스페치알레를 내게돼
이는 f430스쿠데리아의 후속이야
지금까지의 페라리는 여성스러운 이미지였다면
스페치알레는 범퍼디자인부터 남성스럽게 탈바꿈했어
눈도 확 찣어서 강렬한 인상을 줘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 V8 직분사
- 자연흡기
- 4,497cc
- 가솔린
- 정보없음
- 2인승
- 후륜구동(MR)
- 자동 7단
- 최대출력 605hp
- 최대토크 55.0kg.m
- 최고속도325km
- 제로백3.0초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슈퍼레제라 나 아벤타도르,무르시엘라고의 슈퍼벨로체 처럼
모든것을 포기하고 오직 스피드에만 투자한 모델이라 할수있어
덕분에 실내는 풀 카본소재로 장착되었고 마력과 제로백이 올라가
저 아래 보이는 은색날은 페라리의 신기술 에어로 다이나믹이 들어가서
고속주행시 저 날개가 열리고 정지시 닫히는 구조로 고속주행에 안정감을 줬다고해
실내는 보다시피 다 띄어서 아무것도없음 ㅋㅋㅋ
한가지 느끼는점은 저 시트에 앉아서 30분만 달리면
허리가 노짱따라갈것같은 느낌이 든다는거
추가로 458의 후속 488gtb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후속작 우라칸의 모습
여기서 주목해야 할점은 페라리는 스페치알레를 마지막으로
탄소배출 규제로 인한 자연흡기 엔진을 버린채 터보차저 엔진으로 갈아타 람보르기니 쌈싸먹는
비약적인 성능업을 해버렸다는거고
람보르기니는 그러거나 말거나 자연흡기를 고수한다는 입장이야
에필로그
페라리의 공장 마라넬로
에는 한가지 철학이 있는데
식물이 단 한송이라도 죽을경우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방역에 들어간다고 한다
페라리의 철학은 '식물도 살수없는 곳에선 사람도 살수없다' 이다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의 유명한 로고인 '도약하는 말'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전투기 조종사
프란체스코 바라카가 자신의 비행기에 그려 넣었던 것으로 '바라카의 말'이라고도 불린다.
1923년 엔초가 첫 우승을 차지했던 사비오 레이스 경기에 감명을 받은 바라카 백작 부부가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아들이 생전에
아끼던 뛰어오르는 말의 모습을 담은 배지를 선물한 데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저 SF 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약자로 엔초페라리가 창설한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팀에서 따왔다
항상 차 도어 양옆에 부착되어 있으며 이것도 옵션이라한다
남자들의 로망.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