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 백
커제 - 흑
백번불패라는 커제의 백을 1국에서 제압한 이세돌.
상대전적 3패로 열세였지만
기세를 꺽고 1승을 추가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2국 3국을 내리 패배하면서 커제에게 약한모습을
보이는듯 했지만 4국에서 기적적으로 회생했고 오늘 5국에서는
백번을 잡고 우세한 진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2시 부터 대국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이세돌 vs 커제 몽백합배 결승 5국 중계바로보기
초반부터 포석이 유리하게 전개되었고 커제는 보이지 않는 실수를 연발.
어제의 패배가 후유증으로 다가오는듯.
과거 이창호사범과의 대국에서 이세돌은 초반 포석에서 지자 그대로 돌을 던지고 포기를 하는 등의 일도 있었는데 바둑에서 포석이 엇갈리면 비슷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역전은 거의 나오지 않는게 정설이지만...
이세돌과 커제라면 마지막까지 방심을 할 수 없으니... 지켜보겠지만 백을 잡고 있는 이세돌이 매우 유리한 국면인 것은 변함없습니다. 떠오르는 신성 커제를 제압하고 꼭 우승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왜이리도 바둑 인기가 높은가 하니... 응답하라 1988에서 이창호 사범관련되어 내용이 나온다고 하네요. 바둑인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시들해졌는데 이를 기화로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기는 국민스포츠로 자리잡길 기대해보겠습니다.